◐ 제 2686회 모임 공지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작성자
유형탁
작성일
2021-03-15 23:34
조회
1275
◐ 제 2686회 모임 공지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이번 커리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책임과 용기"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은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 심리학이자, 그 책임을 기꺼이 짊어지게 만드는 "용기의 심리학"으로 흔히 회자됩니다. 따라서 아들러 심리학의 근원적 목표는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며 그의 모든 이론은 각 개인의 용기와 그에 수반되는 책임이란 키워드로 일관되게 귀결됩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자녀교육"입니다. 아들러는 아이가 자립해서 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적절한 신념을 키워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자신만의 신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꾸준히 신뢰를 보이며 용기를 주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의 핵심이라 힘주어 피력합니다.

저는 그 말을 좋아합니다. "교사는 말로써 아이를 가르쳐야 하지만, 부모는 행동으로써 더 나아가 그의 삶으로써 아이를 감화시켜야 한다" 결국 나의 삶을 통해 증명할 수 없는 가르침들은 아이에게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이 커리를 읽으면서 말로써 단순히 아이에게 훈계를 하는 것이 교육의 전부가 아님을 느꼈고 나는 어떤 삶의 모습을 가족 구성원 특히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할지를 고민하며 저 자신의 행동들 역시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이번 커리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삶의 태도 또는 교육 철학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길 소망합니다. 그럼 모두 다음 모임 때 뵙겠습니다:)

<모임 장소>
사회자 모임
수요일 7~9시
온라인 모임

정기모임
토요일 4~7시
온라인 모임

*참석을 원하시는 선배님께서는 회장단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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