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29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이번 정모는 리플렉션이었는데요!! 신입생이시지만 너무나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반해 109기 박수빈씨께 부탁드렸습니당~~♡

이번 주는 중간 리플렉션 시간이었습니다. 회장, 기획부장, 학술부장, 편집부장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상황에서 유지할 점과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학술부에서는 ‘사회자 모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 그동안 사회자 모임의 참여율이 높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성적 고려에서 한번 개선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열심히 논의한 결과 우선 시범적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사모 시간을 1시간 단축하고, 사모의 강제성을 소멸시키며, 사모 참석자에게 상점 1점을 주며, 사모의 최소 인원을 조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모 시간을 1시간 단축한 만큼(19:00~21:00), 2시간 내로 발제를 정해야 하기에 발제를 자율적으로라도 생각해 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율적’이라는 말이 들어간 만큼 이는 권고적 성격이며 강제성을 띠지 말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동아리는 즐겁게 책을 읽고 말 그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편히 쉬러 오는 공간이지 빡빡하게 일하러 오는 공간이 아니라는 한 회원의 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동아리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규칙들을 빽빽하게 만들어서 행동을 제한하면 단기적으로 효율성은 높아지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동아리 회원들의 동아리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져 3학기라는 기간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기에, 전체적인 효율성은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발제 댓글을 기존 웹사이트에 찬반 명시하고 비교적 길게 달아서 회원 서로의 주장을 미리 보고 올 수 있었던 전의 방식에서 이제는 찬반을 명시하고 간단한 근거 하나씩만 다는 것으로 바꾸어 스스로가 좀 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끔 했고, 커선모에 대한 벌점도 일부 조정하였습니다. 물론 시범적인 성격으로 몇 번 남지 않은 사모 및 커선모에 적용하는 것이지만, 열심히 논의하여 바꾼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부에서는 기획부 fee를 좀 더 써보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20만원 정도를 지원해 볼 수 있다 하여 이 부분에 대해 단톡방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사회자 모임에 간식을 지원해주자는 의견이 뽑혔고, 찬/반 투표에서도 3분의 2이상을 넘어, 앞으로 사회자 모임에 참석하면 간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기존에 사회자 모임이 19:00에 시작한 것도 있고, 만약 밥을 먹지 못하고 오면 21:00 까지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계속 발제를 위한 머리를 써야 하니 배가 꺼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자 모임에 참석하여 열심히 발제를 선정하는 회원들 및 운위들을 위해 기획부 fee가 좋은 방향으로 쓰인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그 및 편집부장이 기존에 진행한 방식에 대해서 말씀해주셨고, 회계도 투명하게 공개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입생의 입장에서 볼 때 참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했고 처음 가진 그 마음 그대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활동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번더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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