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3기 김지원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 )

이번 주는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700p에 달하는 페이지 수를 자랑한 커리였는데요, 그중 제2부 ‘인생의 원칙’을 읽고 사모와 정모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커리는 특히나 발제 워딩 선정에 관해 의견이 많이 오고갔습니다. 사모에서 적극적으로 손드시며 열띤 논의를 펼치는 모습들은 흡사 미니 토론을 보는 듯 했습니다. 무려 애프터까지 해서 무려 두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셨더라고요. 다들 정모 못지않게 사모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기쁘네요.

논란 많았던 발제에 관한 우려와 달리 정모는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부 토론은 ‘자본가가 쓴 자기계발서는 실효성이 있는 도서이다.’의 발제를 가지고 진행하였으며, 2부 토의에서는 각자의 고통과 극복 방법이 무엇이었는지 경험담을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첫 사회자이기도 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 토론 시작 전 패널들과 발제 배경과 워딩을 정리하며 토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던 1부 토론에서는 생각보다 얘기할 논점이 적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2부 토의에서는 사운드가 도통 비지 않았습니다. 저희 테이블에서는 대부분 입시라는 공통된 고통을 가지고 있었고, 각기 다른 극복방법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고통’을 주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다들 힐링한다는 기분을 받으셨다 하여 만족스럽게 토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모에서 준비한 논점 외에도 다양한 논점을 제시해주셔서 더욱 정모가 알찼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이런 좋은 토론, 토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사모, 정모도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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