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37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저저번주 멤사를 지금 올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이번 멤사는 사암의 긔염둥이 109기 이윤선씨가 써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사암과 함께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의 마무리가 눈 앞에 선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이번 주는 셀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토론과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부 토론 주제는 <영생은 필요한가?>였습니다. 또한 영생이 존재한데는 전제하에 기존의 가치가 유효성을 가지고 존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토론과 토의가 자유롭게 이어졌습니다. 가치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이다 보니 사모에서 커리와 도서에 대한 많은 대화와 함께 ‘기존의 가치’와 ‘영생’ 그리고 ‘유효’의 정의에 대한 정리를 잘 진행해주었고 양측이 비등한 지지를 받으며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가 영위해온 삶의 대전제를 뒤집어 버리는 상황에 대해 고려하다 보니 사고의 확장폭이 제한되기 힘들었고 접점을 찾다보니 주로 발전과 삶의 질 유지 등 현재,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들과 연관한 의견들이 쟁점을 이루었습니다. 2부는 토의였습니다. <영혼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아래 진행되었는데, 선정도서에서 제시한 영혼의 정의와 이를 규정하는 이론들을 바탕으로 발제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트렌스 젠더, 쌍둥이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근거와 주제를 형성하며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열었습니다. 유형보다는 무형에 관한 얘기를 반대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진행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사암답게 이 경험을 이후 이어질 커리에 밑거름으로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토론을 마친 뒤에는 정모장소인 서강대의 단골 장소인 고주파에서 애프터를 진행했습니다. 술을 부르는 감칠맛의 고추장 불고기와 함께 정모의 연결선상으로 분위기를 지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직전 커리다 보니 여러 감정이 떠올랐던 나름 인상깊은 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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