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67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정의론>

이번 멤사는 110기 윤소현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롤스의 『정의론』를 읽고, 2주 커리의 첫 모임인 레퍼런스를 하였습니다. 『정의론』은 미국의 철학자인 존 롤스가 저술한 책으로 1971년에 츨판된 책인데요. 이 책은 자연권 이론의 바탕이 된 고전적 사회 계약 이론을 일반적 논변 형식으로 발전시켜 정의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롤스는 정의의 원칙들을 평등한 최초의 입장에서의 합의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을 공정으로서의 정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레퍼런스는 형동 씨가 정리해오신 요약본을 보는 것에서 시작했는데요. 형동 씨가 이번 커리의 범위인 1부에 대한 요약본을 미리 만들어 오셔서 중요한 개념 위주로 빠르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질의응답에서 나왔던 질문들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직관과 직관주의는 무엇인가?’, ‘제 2원칙에 관한 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다음 주 토론은 어떻게 이루어지면 좋을까?’ 등이 있었습니다. 책의 이해에 대한 질문들도 많이 나왔지만, 이 책으로 토론을 어떻게 이루어낼지에 관한 것들도 미리 논의를 해보게 되어 더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이번 레퍼런스는 질의응답의 비중이 컸기에 이후로는 원하시는 분만 간단하게 책을 읽은 소감에 대해 밝히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대영, 조미성 씨의 신입생 발표를 들었는데요!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할로윈 분장을 하고 레퍼런스가 이루어졌는데요! 할로윈 코스튬을 준비하는 시간을 고려하여 실제 할로윈 일정보다는 살짝 늦게 진행하였지만, 그래도 분장을 준비해오신 분들 덕분에 그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레퍼런스 시간이 되었어요. 정모를 마친 후에는 시립대 근처의 중국집에서 애프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번 2주 커리 레퍼런스를 진행하며 형동 씨가 이 모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던 것이 느껴졌는데요! 덕분에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 2667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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