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2기 박상현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 번 주엔 리플렉션 시간이 있었는데요. 수요일에는 토론 리플을, 토요일엔 중간 리플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선 토론 리플 시간에는 전반적인 토론과 관련한 내용, 발제와 관련한 다양한 규칙, 토론 참여 독려 방안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찬반 랜덤, 개인별 피드백, 미니 페이퍼, 토론 형식 등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토론을 거쳐 투표를 했는데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열성적으로 토론하는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토론 뿐만 아니라 사암에 대해서도 진심인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중간 리플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중간 리플은 학술부, 기획부, 편집부, 마지막으로 회장단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학술부 리플 시간에는 사유서를 악의적으로 지연 제출하는 문제, 토론 중 발언을 위해 손을 드는 규정에 대한 모순되는 규정, 캠, 마이크를 끄고 토론을 참여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데요. 먼저 사유서 지연 제출에 대해선 제출 기한을 12시까지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고, 회장단은 이의 주기적 확인을 약속했습니다.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손을 드는 행위에 대해선 투표를 통해 손을 드는 행위를 부담스러워하는 발언자를 위해 과도하지 않은 지속적 손 흔들기는 허용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캠, 마이크를 끄고 토론하는 행위에 대해선 학술부장님과 회장님 또한 심각하게 생각했고, 이에 대해선 무단결석이라는 엄격한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술부 리플에 참여하면서,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동아리다보니, 모두가 약속한 규칙은 잘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과 “학술부의 수많은 제도를 통해 사암의 토론이 이루어지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개선된 제도를 통해 더 나은 토론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기획부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고 미뤄진 행사들에 대한 계획, 멤버십 활동, 애프터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코로나 19가 풀리면서 체육대회, 여름캠프 등의 행사, 온라인 독서실까지 참여해버리면 제대로 ‘사’며들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기대 사이의 애매모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편집부는 생돌의 운영방식, 매거진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저도 편집부인 만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장단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회장단의 발표는 회계, 벌점 관리, 운영방안을 중점으로 다뤄졌는데요. 우선 회계 발표를 보면서 “우리가 내는 회비가 회장단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믿음을 가졌습니다.(그렇다고 전에 의심을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어서 이뤄진 벌점 관리에 대한 부분은 회장님과 총무님의 태도를 보면서 회장단의 책임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 코로나 19로 인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아리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원동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암을 이끌어 주시는 회장단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른 부서 분들이 서운할 수 있으니, 모든 부서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다음으로 운영방안으로 넘어가, 사회자 모임의 저조한 출석률로 인한 해결방안으로 사유 결석에 대해 벌점을 부여 하자는 주장이 있었는데요. 투표 결과 부결되어 기존의 조항이 유지되었습니다. 벌점이 없더라도 모임 참석은 자발적으로 잘 해야겠죠?
이번 리플에 참여하면서 사암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알아가고, 토론과 또 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또 동아리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 갈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리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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