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5기 기획부장 유재혁입니다

4/29부터 4/30까지 23-1학기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20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해서 4개의 조로 나누어 낮동안 조별로 활동을 진행하고 저녁엔 파티룸으로 이동해서 밤새 놀았습니다.

원래는 조별활동 후 다같이 모여 한강변에서 책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고 어쩔수 없이 파티룸 근처 술집을 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한강이나 술집의 목적은 파티룸에서 1박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다같이 모여 얘기나눌 장소가 필요했던건데, 파티룸 안 오는 사람들은 술집도 안 와서 괜히 헛고생 한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앞서 말씀드린 컨퍼런스 계획대로, 한강에서 놀다가 파티룸을 가려고 했기 때문에 파티룸은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시험기간을 쪼개서 파티룸 수십개를 둘러본 경나와 나, 수고했다!

작년 컨퍼런스 참여했을 때는 몰랐는데, 제가 기획자가 되니 굉장히 여러 가지가 신경쓰였습니다. 길 못 찾으면 어쩌지? 숙소 별로면 어쩌지? 혹시 사고나면 어쩌지? 재미 없으면 어쩌지? 등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그래도 사고 없이 잘 끝마쳤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파티룸엔 노래방 기계가 있었는데, 우리 동아리 사람들 노래방 정말 좋아합니다. 대략 5시간동안 단 한번도 기계가 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노래방 기계가 있던 방에서 쉬고싶었던 제가 필사적으로 리모컨을 뺐어서 간신히 멈출 수 있었답니다.

다들 피곤해서 첫차 시간에 많이 갔지만, 진희 서현 정호 지혜 현서 나연 지우 그리고 저는 꾸역꾸역 9시까지 남아서 토크쇼 하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들 피곤한 상태로 소파에 기대서 입만 움직이는데 꽤 웃기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9시에 밖에 나오니 세상이 밝아져 있었고 집 가는 길은 피곤했지만 긴장이 풀려서인지 그제서야 졸렸습니다.

동아리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참 즐겁습니다.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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