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2기 김가윤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사암의 구성원으로서 멤사를 작성하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뤄왔던 체육대회 멤사를 드디어 쓰게 됐습니다…

 

사암에 처음 들어올 때 제가 사암을 통해 얻어가고 싶었던 세 가지는 사람, 토론, 성장이었습니다. 사암에 들어온 지도 어느덧 5개월이 다 되어가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제가 사암을 통해 처음에 얻어가고자 했던 것을 잘 지켜나가고 있을까 회고해보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토론’은 아직 저에게 극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토론은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그저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며 타인의 발언에 귀기울이고 대화하는 게 다인 것 같지만 왜인지 저는 토론만 하면 긴장하고 입이 굳어버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 처음 제가 얻어가고자 했던 세 가지를 꼭 얻어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멤사를 작성하였습니다ㅎㅎ

 

지난 5월 30일, 무더운 여름이 일찍 시작됐던 그때, 저희 사암은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주문제작한 사암 티셔츠를 입고 진행한 체육대회는 지난 사암 첫 학기 활동 중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기획부장 지현이가 사부작 사부작 열심히 준비해준 체육대회에서 팀을 나눠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오랜만에 승부욕도 불타오르고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먼저 다같이 국민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서로의 뻣뻣함을 확인하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 다음엔 안대를 쓰고 암흑 마피아를 시작하였는데 저는 이 게임을 처음 해보았는데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단연코 했던 게임들 중 베스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ㅎㅎ 죽음을 맞이하거나 마피아로 지목되어 게임에서 아웃되었을 때 안대를 벗고 진짜 마피아를 확인하는 그 순간이 정말 짜릿했었죠!ㅋㅋ 이외에도 여왕피구, 미션게임 등등 정말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애써준 기획부장 덕분에 더욱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이미 사암에서 ‘사람’은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습니다. 정말 선한 사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오면서 저에 대한 기대치와 목표도 더 좋은 방향으로 세울 수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암 사람들은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선하고 따뜻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또 어디 가서 만날 수 있을까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멤사를 처음 작성해봐서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지만 그저 솔직하게 저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록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시간 동안 사암 분들과 함께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토론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부장의 코멘트: 오랜만입니다~ㅎㅎ 체육대회 할 때 날이 너무 더워서 앞으로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요즘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요. 우선 예나 언니가 디자인한 사암티를 입었는데요, 예쁜 옷을 맞춰 입고 다같이 뛰댕기니 너무 즐거웠어요. 이거 가을에도 하면 안되나요 ㅋㅋㅋ 늘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기획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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