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무언가를 배우고 깊이 대화해보고 싶지만 수업과 팀플로 끝나버리는 강의에 회의감이 들지는 않았나요?
대학연합 독서토론 동아리 ‘사암’은 1965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동아리로서,
열정 가득한 자세로 진정한 배움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동아리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과학, 정치경제, 과학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매주 한 권씩 선정하여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암’을 통하여 깊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1. 책을 매개로 하여 이야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60년이란 긴 세월을 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사암의 오랜 선배님들이 많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선배님들을 바라보면서 경외와 아득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암에서는 변하지 않은 것이 오롯이 전승됩니다. 그것은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리하여 선배님들과의 만남이 낯설지 않습니다.
2. 홀로 사유하고, 열린 마음으로 들은 뒤, 두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자극적이고 구호들과 짧은 스토리가 범람하는 세상입니다. 쉽게 얻은 ‘정보’들이 마치 나의 생각의 결과인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고민하고, 직접 육성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타인이라는 낯선 이의 의견을 듣고, 끊임없이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면접 준비를 위한 스피치 학원이란 단어는 공허합니다. 듣고, 이야기하는 것이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