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3기 유다은씨가 작성해주었습니다.

이번 주는 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이라는 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완전한 시험기간이어서인지 많은 사암인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커선자 울어요 : (

오붓한 사모였지만 그만큼 다들 의견을 잘 내주셔서 좋은 발제를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론 발제는 ‘사이코패스를 사회에서 분리시켜야 하는가?’였는데요. 책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입니다. 후루쿠라가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책의 내용에 착안하여 이러한 발제를 내주신 것 같습니다.

사모 때 인원이 적었고 그 적은 인원 안에서조차 찬반 의견이 심하게 갈려 정말 오랜만에 (사실 제가 사암 들어오고 거의 처음인 것 같은…?) 랜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찬성 쪽 배정인원들은 실제로는 반대의견이고 반대쪽 배정 인원은 찬성 의견이었던 것이 재밌었습니다. 랜덤 토론을 시행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모두들 실제와는 반대의견에서 주장을 펼치다 보니 더욱 열띤 토론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혼자 생각했을 때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들까지 짚어주면서 토론을 할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책에서 ‘보통 인간’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언급되었는데요. 토의 주제는 ‘현대 사회가 정의하는 보통 인간의 기준에 나 자신을 맞추어야 하는가?’로 진행하였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보통 인간의 정의를 들어보는 것도 재밌었고 개개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새로운 커리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네요 한 학기 동안 공부하느라 책 읽고 토론하느라 고생하신 사암인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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