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서 많이 모이진 못햇지만 도란도란 적은인원끼리 재밌게 토론했슴당><

 

치열한 토론이 끝난 후 삼겹살을 먹었슴다아ㅏㅏㅏㅏㅏ 오우 너무 마싰성 ㅠ

형주형이 회를 사주셨어요오 ㅠㅠㅠㅠㅠ 보드게임방도 가고, 정말 재밌었던 정기 모임이였습니다아!!!

 

제 2620회 정기모임 멤버십사암기고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기획부장을 맡게 된 107기 박지민이라고합니다! 이번 학기의 첫 멤사는 학술부 허재원씨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곁에 다가온 가을의 추석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이번 정기모임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사암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추석을 사암과 함께 보냈습니다.

이번 주 토론에 사용한 책은 독일-오스트리아 문학계의 거장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었습니다. 사회자 모임과 정기 모임 모두 한양대학교에서 진행이 이루어졌는데요, 사회자 모임에서는 ‘변신’ 이라는 책의 이해를 위해 프란츠 카프카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상황과 배경에 대한 토의를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대의 중요한 철학적 분파였던 실존주의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발제 선정을 위한 개인과 국가의 책임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변신’ 이라는 책의 발제를 위해 관련 논문과 서적, 그리고 과거 선배님들이 진행한 ‘변신’ 의 토론 과정을 참고하여 정기모임 토론 주제는 ‘일할 의지가 없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공공부조는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 그리고 ‘(타인의 행복과 자신의 이익이 부합된다는 전제하에) 타인의 행복을 목표로 삼는 것은 진정한 행복인가?’ 로 선정 되었습니다.

정기모임 당시 일할 의지가 없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공공 부조는 사회 유지의 기능을 할 뿐 발전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주장과 그러한 공공 부조가 결과적으로는 사회 유지를 넘어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치열한 토론이 이루어졌는데요, 특히 사회 발전에는 경제적인 측면이 아닌 도덕적, 문화적 측면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타인의 행복을 목표로 삼는 것은 진정한 행복인가에 대한 토론은 행복이란 개인의 주체성과 독립성이 전제되는 일종의 진리로서 타인의 행복을 목표로 삼는 것은 개인의 주체성이 결여되어 진정한 행복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과 타인의 행복을 목표로 삼는 과정에서 개인의 가치판단과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타인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이 합치되기 때문에 이는 진정한 행복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테레사 수녀의 사례를 들며 상대 측의 의견을 비판하고 설득의 과정을 거치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정기모임 후에는 함께 애프터(뒷풀이)를 가졌는데요! 가을의 선선한 날씨를 즐기며 대학가 근처에서 다함께 고기를 먹었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신 108기 전형주 학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 다함께 보드게임방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며 치밀한 수싸움과 심리전이 오갔는데요, 마치 정기모임과 같은 엄청난 열기에 후끈 달아오른 하루였습니다! 이후 밤이 늦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음이 맞는 분들과 함께 3차와 4차, 그리고 5차를 진행하면서 사암과 함께 뜨겁게 불태우며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Thinking Stones’ Society 여러분! 앞으로도 좋은 책과 재미있는 토론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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