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1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이번 멤사는 저희 소중한 기획부원님이신 109기 이정우씨께서 써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프랑스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이라고 불렸던 장 폴 사르트르가 쓴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부 토론은 ‘인간은 방을 나가서도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진행하였습니다. 찬성 측에서는 인간에게는 이미 학습되어 내재된 여러 가치관들이 있고 본인의 고민 끝에 방을 나왔기에 새로운 모습으로서의 인간으로 남을 수 있으며 자연인이라는 예시도 있다는 근거를 들어 방을 나와서도 철학적 의미의 인간으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반대 측에서는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가 유지되지 않으면 스스로의 존재를 확립할 수 없으며 생물학적 의미의 인간의 모습만 남을 것이라는 이유로 방을 나가서 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제 자체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보여 안타까웠지만 그것조차도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부 토론은 ‘인간에게 자유가 축복인가?’에 대해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자유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사유와 그것으로 인한 행동으로 정의를 내리고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찬성 측에서는 자유가 인간이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여러 숭고한 가치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가능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하였습니다. 반대 측에서는 인간이 오히려 자유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다양한 갈등을 겪으며 극단적 상황에까지 이르게 하기에 축복이 아니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매우 열띤 토론이었습니다!
토로이 끝나고 난 후 영서씨와 승래씨의 신입생 발표도 굉장히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매주 있는 신입생 발표로 인해 사암의 끈끈한 관계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애프터로 추운 날씨에 우리들의 몸을 녹여줄 뜨끈~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맛있는 나머지 밥 한그릇을 뚝딱해버렸지 뭐에용.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당.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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