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BOD 114기 홍준모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14기 홍준모입니다.
지난 11월 11일 BOD가 진행되었습니다.
BOD 커리는 존 스튜어트밀의 <자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참여하는 사모, 정모인지라 많은 설렘과 함께 커리 준비를 했었습니다.
사암의 신입생분들이 토론을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된 마음으로 정모를 참여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유론은 읽을 때부터 사암 커리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의 토론에 대한 생각, 논리의 전개 등 이러한 지식들이 사암인들의 토론 실력을 올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한 개인의 자유가 부각되는 현 사회에서 자유에 대한 사암인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정모에서 사회규범을 통한 자유의 통제 혹은 온전한 자유가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토론을 통해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자유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해악에 관한 토의에서도 서로 생각하는 범위가 참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것은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암인들은 늘 그래왔듯이 열정적이고 따듯했습니다.
새롭게 만나게 된 신입생분들도 너무 토론도 잘하시고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암의 미래가 더 궁금하고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신 선배님, 동기들에게 감사하며 BOD가 아니더라도 추후 정모에 참여해서 또 의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사암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CONTACT US

We're not around right now. But you can send us an email and we'll get back to you, asap.

보내는 중입니다..

로그인하세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