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멤사는 119기 이서연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19기 이서연입니다. 아마도 이번 번개의 멤사가 저의 마지막 멤사가 될 것 같은데요. 참 일년반 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집니다. 암튼 이번 12/20 의 번개는 기말고사가 끝난 기념으로 낮에는 조를 나누어 조별 활동을 하고 저녁에 다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차에서는 보드게임과 볼링 두조로 나뉘어서 조별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시우,다연,예나언니와 함께 할리갈리, 그림 그려 맞추기 같은 보드게임을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참 어렵더군요… 할리갈리는 진짜 자신 있었는데 시우 언니한테 처참히 져버렸습니다..ㅠㅠ 슬픈 마음을 뒤로 하고 굶주린 배를 잡으며 함께 예약된 고깃집에 갔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이죠? 어라라 착오가 생겨 고깃집 예약이 취소되어 함께 들어갈 테이블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따로 밥을 먹어야 하나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기획부장님의 힘으로 다 같이 명륜진사갈비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쾌적하고 맛있고 .. 오히려 좋잖아?! (기획부장의 큰그림 이였을 수도 있어요^^) 정말 맛있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시험기간 이슈로 오랜만에 다함께 만나는 자리라 더 즐겁게 식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후에는 카페조와 술집조로 나눠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조는 합정에 있는 디벙크라는 카페에서 티타임과 과제타임을 보냈는데 넓고 디저트도 맛있어서 케이크 한입하고 바로 핸드폰을 꺼내 저장했습니다. 다음에 근처 가실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멤사라 하니 뭐라도 더 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19기, 120기, 121기 사암 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진심이에요❤ 그럼 다음커리 상속자들에서 만나요!
**기획부장 코멘트: 안녕하세요 120기 기획부장 이다연입니다. 우선 서연이를 비롯한 그 날 오신 분들 홍대점 예약을 강남점으로 예약해버린 바보같은 저의 실수를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배고파져서 더 맛있게 고기를 먹게 하려는 저의 큰그림이었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번개 때 오랜만에 고기파티하고 즐겁게 놀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빈치코드 서연이랑 예나언니한테 져버렸는데 다음번엔 절대 봐주지 않을겁니다. ㅎㅎ 다들 행복한 연말 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