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27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이번 멤사는 저희 신입생인 109기 장주은씨께서 써주셨습니당♡♡♡ 주으니 감사해여♡
이번에 다뤄본 책은 109기 다민씨가 선정한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과 이에 대항하는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도킨스의 망상-만들어진 신이 외면한 진리> 이었습니다. 이전 커리들과 달리 2권의 책을 읽어가야했기 때문에 색다른 토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답니다~
사회자 모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책의 본질에 맞는 발제문을 내면 좋겠다는 동선씨의 의견에 <신은 존재하는가?> 와 도덕은 종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있기에 <종교의 해체는 도덕적 약화를 불러오는가?> 마지막으로 도킨스의 논증에 타당성을 묻는<종교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데 도킨스의 ‘부산물 이론’ 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발제문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정기모임은 숙명여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토의로 1부를 시작했습니다. 신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또한 보이지도 않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성경을 근거로 들어 각기 다른 장소와 시간에 일어난 일들이 하나로 이어지고 게다가 세세해 신은 존재한다는 입장이 오고갔습니다. 2부는 찬성측을 통해 종교가 개인에게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느낌으로써 종교의 순기능을 알게 되었고 하지만 사회의 악까지는 불러오지 않아 해체되더라도 영향은 미미하고 또한 도덕은 자기가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는 반대측 입장을 통해 종교의 한계점 그리고 도덕과의 무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토론이었습니다. ‘부산물 이론’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가서 토론에 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사회자님이 모두가 이해하여 토론 방향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또한 잘 준비해온 팀원들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연진이와 저의 신입생 발표를 가졌는데요!!서로가 알아갈 수 있는 MT이후에도 토론 끝날 때마다 신입생 발표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사암은 많이 돈독하고 모두가 친하답니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닭갈비집에 갔습니다당 캬 얼마나 맛있게요~ 모두가 볶음밥까지 시켜서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이후에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2차,3차를 갔는데 이번에도 또 역사를 쓴 것 같아 그 자리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오늘 오랜만에 토론해서 좋았구요 요즘 번개도 많이 갖던데 이 끈끈한 분위기 잃지 말고 어제 오늘 내일 올데이!!!! 사암합시다 다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