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기획부의 미래 109기 형재현씌가 써주셨습니다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군주론이라는 책으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의 모임인 만큼 더 기대되고얼굴들이 반가운 주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모는 더욱 특별했는데요, 바로 110기 신입생분들과 함께하는 첫 정모였기때문이죠! 약 10분 정도의 새로운 얼굴들이 동아리에 나타나니 북적북적하고 토론도 더욱 집중해서 임했던 것 같네요.
첫 발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치는 현실과 도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현실의 입장에선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전제했고 핵무기, 생물학 무기 등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비윤리적인 수단마저 고려해야 하는극한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각자의 생각을 나눈 것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신입생분들도 많이 어색하셨을텐데 발언을 많이해주셔서 감사해요!
두 번째 발제는 ‘외교와 안보는 현실과 도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토론을 시작했는데 조금 당황스런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6명의 패널 중 5명의 입장에 같더라구요ㅠㅠ.. 이걸 어쩌나 해서 발제의조건을 조금씩 바꾸면서 토론의 방향을 잡아 나갔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대하던 토론의 방향은 아니었지만 방향을 잡으려 하다가 오히려 목적이 달성되어버린 그런 상황이었죠.
세 번째 발제는 ‘경제정책은 현실과 도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하는가?’ 였습니다. 경제정책에서 발생할 수 있는소수의 피해집단에 대한 생각을 나눈 것이지요. 해결 할 수 있다는 입장과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 주로 맞붙었던 것 같네요. 여전히 즐겁긴 했으나 이때 너무 배고팠던 기억이 납니다.
첫 정모가 무사히 끝나고 다같이 애프터로 치킨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찌보면 정모보다 더 즐거운 시간인 애프터에서 치킨과 맥주를 곁들이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입생분들 왜이리 텐션들이 좋지요? 앞으로의 사암 생활이 더 기대됩니다!! 당분간 코로나로 모임이 쉽지 않을 것 같 같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릴게요!
ㄴ<군주론>사모 : 신입생분들과의 첫 만남
ㄴ110기 신입생분들 OT
ㄴ110기 신입생분들과 첫 정모 후 애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