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사회자모임때는 110기 첫 커선모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커선모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좋은 책과 퀄리티있는 커선보를 제출해주셔서 정말 놀랐는데요! 커선모는 자신이 제출한 커리에 대해서 각자 발표를 한 다음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말이 칼이 될 때>,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소명의로서의 정치> 총 4권이 선정되었는데 정기모임때 어떤 이야기들을 다루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토요일 정기모임에서는 다음 학기 사암을 이끌어나갈 회장단 후보자를 추천하는 자리인 공천을 진행했습니다.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앞에 나와서 공통질문들과 개별질문들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후보가 된 소감&본인이 생각하는 회장단의 자질, 한 학기동안 사암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 갈등상황에서 본인만의 해결방법, 멤버십과 아카데미즘 두 측면에서 각각 아쉬웠던 점과 개선방안, 본인의 장점과 단점, 각자의 삶에서 사암이 차지하는 비중등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후보자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벌써 공천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빠른 시간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천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로 맛있는 빈대떡을 먹으면서 부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