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73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사암인의 밤&연말파티>
이번 멤사는 111기 박상욱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b
이번 주에는 다사다난했고 힘들었던 2학기를 마친 사암인들이 모여 서로의 연말을 토닥여주는 자리들을 가졌습니다. 수요일에는 사암인의 밤을, 토요일에는 2020년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현재 활동 기수와 졸업하신 선배 기수 분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연말파티를 즐겼답니다! 비록 지금의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비대면 모임 형식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사암인들과 함께 서로의 2020년을 웃고 떠들며 보낼 수 있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선 수요일에 진행됐던 사암인의 밤 시간에는 사전에 사암인들에게 받아두었던 익명 편지들을 모아 사암의 대표 꿀성대, 손형동 부회장님이 일일 DJ가 되어 대신 읽어 주셨답니다. 많은 힘든 일과 재미있던 일들을 함께한 사암인들이지만 평소에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와 편지의 익명성에 힘입어서 전할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조금 오글거려도, 훈훈함과 미소가 떠나지 않던 시간이었어요! 😀 다음에 이어진 활동은 ‘사암, 너 나와!’ 활동으로, 사암에서 실망했던 일, 개선하고 싶던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타공인 사암 111기의 미래, 진수형의 열변과 함께 그에 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들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선배님들의 청춘을 함께하며 일궈주신 이 사암이란 동아리가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희망찬 생각이 다시금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현 코로나 사태에 우려되는 캠프 진행 여부에 대하여 토의하며 즐거웠던 사암인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및 당일 확진자 수가 나타내는 경향성을 살피며 사암인들의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문제라 판단하였고, 지성인들의 모임, 사암인들은 어느 방향이든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것이라 확신할 수 있던 토의였습니다!

26일, 토요일에는 2020년 마지막 주말을 기념하며 ‘연말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사암 멤버들끼리 모여 세상 재밌게 놀며 멤버십을 한 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던 연말 파티가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되어 모두가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 아쉬움을 모두 모니터에 뿜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적이고 재밌던 파티였답니다! 그 날의 드레스코드 빨간색과 초록색을 맞춘 사암인들의 기발한 모습들이 화면에 모이자마자 서로의 웃음을 터뜨리며 파티는 시작되었고 ‘몸으로 말해요’, ‘노래, 영화 대사 3초 듣고 맞추기’, 사암 마을과 사암 꽃 사이의 슬픈 이야기와 같은 스토리 추리 게임 등과 같은 게임들을 진행하며 팀별로 경쟁도 하고, 서로의 불신(?)만을 한층 더 키워가게 됐던 마피아 게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됐던 파티는 마무리하기 전 ‘사암에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과 그 이유’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무려 7시간이 넘는 신나던 파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집에 머무르며 지루할 수 있던 연말이 조금은 더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던 시간이었던 거 같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사암인분들,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곧 다시 찾아올 건강할 일상을 위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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