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1기 김채은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b

벌써 1월이 다 가고 한파가 잠잠해지고 있는 요즘, 다들 추위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는 부서별 모임과 미니 캠프가 있었습니타.

먼저 부서별 모임에선 한 학기 활동하면서 느낀 부서에 대한 소감이나 개선점들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2박 3일 캠프가 아니라 줌으로 진행하는 미니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프지의 주제는 줌과 배달이었는데요, 올해가 줌의 해라고 불릴 만큼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만큼 올해를 대표하는 키워드 같습니다. 종규 씨가 진행해주신 ‘캠프지 읽기’를 통해 사암 여러분의 참신한 생각들이 표현된 캠프지를 즐겁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누구 캠프지일지 맞추는 과정에서 사암 여러분을 한층 알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108기 허재원 선배님께서 전쟁론에 대한 렉처를 해주셨습니다. 서양의 정치사상, 국제정치, 전쟁철학, 군사학 분야의 고전인 전쟁론을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는데요, 전쟁에 대한 렉처는 처음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신 선배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렉처 이후엔 기원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줌으로 진행하는 기원식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모두가 불을 끄고 한 명씩 화면으로부터 뒤돌아서 돼지님께 기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우려와 달리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각자가 느꼈던 사암과 사암에서의 자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109기의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후엔 기획부가 주관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기획부에서는 도전 골든벨, 가사 맞추기, 배우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주셨는데요, 매번 즐거운 게임을 통해 웃을 수 있게끔 해주시는 기획부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게임에서의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5인을 선정하였고 다양한 상품과 상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니 캠프로 진행된 점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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