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2기 현준용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에는 2학기 커리를 선정하는 커선보 모임이 있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커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추천한 커리는 테드 창의 단편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였는데요, 투표 결과 선정이 되었습니다. 투표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좋은 책들을 소개해 준 다른 분들도 고맙습니다 ^^ 삼국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친일과 망각, 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 등 2학기에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들과 함께 즐겁게 토론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덧 113기 분들이 들어와 같이 활동할 날이 가까워졌는데요. 부디 사암에 실망하는 일 없이 원하는 활동을 실컷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개강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고통스러운데, 저처럼 게으른 사암인은 또 없겠죠? 2021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거의 다 갔는데, 시간이 빠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올해 하려고 생각했던 일들 꼭 다 이루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