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8기 김하은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멤버십 사암기고를 쓰게 된 118기 김하은입니다. 이번 주에는 신입생 커선보가 있었는데요, 저를 포함하여 무려 여덟 분의 신입기수분들이 차례로 책을 소개한 후, 다음 커리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입기수 이준표님은 <법정의 얼굴들>을 통해 우리 삶과 긴밀히 맞닿아 있는 사회 문제 있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할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또, 정유현님은 <이상한 정상가족>에 대하여, 전통적 가족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비판하고, 가족 문제에 있어 가족 구성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함종우님은 역시 <폴리매스>라는 책을 가져오셔서, 우리 사회에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사람 ‘폴리매스’를, 특정 한가지 분야에서의 ‘전문가’와 비교하며 소개하셨습니다. 정연우님은 본인처럼 다정한 책을 고르셨는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다정함과 냉철함 중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발제를 제안하셨습니다. 김인섭님은 <군중심리>를 통해 개인의 목소리에 비해 군중이 이성적 판단을 원활하게 내리지 못하는 까닭에 대하여, 군중의 특성을 분석 및 분류하며 설명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로 보였습니다.
선정된 커리로는 이담님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와, 김영수님의 <서사의 위기>, 그리고 저의 <죽은 과거>로 진행하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신입생 커리선정보고 끝난 후 다같이 소문난 양꼬치 맛집으로 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잊을 뻔 했군요. 리플 회의가 끝나갈 무렵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다음주 모임때 홈런볼 파티를 하자고 얘기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맛난 과자를 들고오셔서 재미있고 풍요로울 수 있었습니다. (생일 축하해 주신 사암 분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 사암이 최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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