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7기 박하은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17기 박하은 입니다.

드디어 오고야 말았습니다. 새로운 119기와의 정모를. 그리고 117기 마지막 학기의 첫 시작을.

이번에 책은 화씨 451도 책으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코악물고 섭씨로 바꿔서 부르다 보니 사람들도 이제 그렇게 부르니까 제가 다 감개무량하네요.

토론 발제는 ” 지식은 인간을 속박한다 ” 라는 주제로 신입생 119기께서 만드신 발제가 선정되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란 무엇인지, 화씨451라는 책에서 말하는 “불태워 진다”라는 상징성이 갖는 의미가 현대에는 어떤게 불태워지고 있는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새로운 신입생들의 첫 토론을 이 책으로 끊어서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프터도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 사실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다는 건 분명 끝내주는 애프터를 했다는 의미겠지요? 이 소중한 119기 인연이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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