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8기 정연우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번 주 커리는 118기 함종우님이 선정해 읽게 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었습니다.
토론 발제는 “사랑에 있어서 무거움과 가벼움은 양립할 수 있다” 입니다. 이 주제를 통해 무거움과 가벼움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삶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타인과 맺는 관계 속 추구하거나 맞춰나가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까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재미있는 토론이었습니다.
토의에서는 “삶에서 ‘가벼움’과 ‘무거움’ 중 어느것이 더 무거운 가치를 지니는가?”, “Es Muss Sein, 내 삶에서 그래야만 하는 것이 있는가?”, “운명적인 사랑이란 존재하는가?” 에 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삶”을 다루는 주제이니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몇 가지 조각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타인이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어 아주 흥미로웠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이 과정에서 나에게 있어 삶이란 무엇인지, 또 내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커리에서는 “삶”이라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대해 다룬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사암사람들이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힘내서 살고 싶어지네요. 다들 시험 기간이실텐데 몸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