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멤사는 118기 막내 연우가 작성해줬답니다! 정말 알찼던 하루를 보냈던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꾹꾹 담아서 적어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118기 정연우입니다~ 이번 주에는 커선보와 사회자 트레이닝을 진행습니다. 동국대 근처의 공간을 대여해서 진행했는데,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오히려 더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열정적으로 커선보를 진행해 주셨고 모두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피피티를 준비하지 않았는데 준비할걸 그랬나.. 약간 후회가 되네요. 118기는 마지막 커선보인만큼 후련하기도하고 아쉽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네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영화 커리라는 것을 도입해 선택적으로 영화 작품을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가져와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 들었습니다. 모두 재미있는 작품들 가지고 와서 새롭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이번 학기 커선보에서 선정된 책들은 <달과 6펜스>,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 <싯다르타>, <액체현대>, <누가 도시를 통치하는가> 입니다. 모두 흥미로운 책들이고, 재밌는 발제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영화 커리로 선정된 작품은 노묘진님이 발표해 주신 <큐어>입니다. 영화 토론은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커선보가 끝나고 난 뒤, 학술부장이신 이담님께서 사회자 트레이닝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긴 시간 이어졌던 커선보 발표에 지칠만도 하신데 유용한 내용들을 멋지게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때 들은 설명 덕분에 앞으로 사회자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질 높은 토론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사회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열심히 준비해 주신 이담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음 주는 신입생 ot인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개강 화이팅 하시고 곧 봅시다! 개강 첫날에 날씨가 영 안 좋아서 아쉽네요..작년에 캠퍼스에서 건물을 못 찾아서 길에서 지나가던 다른 학생들이며 교수님께도 여쭤봤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얼른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기획부장 코멘트: 이번에 너무 좋은 책들 많이 알아가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훗날 읽을 책을 고민할 일이 있다면 바로 웹사를 켜야할 것 같네요 🙂 그리고 사트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해주셨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술부장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기획부장으로서도 자극받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애프터에 온 한빈이도 너무 반가웠고 훈련소 갔다 오느라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