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 멤사는 기획부의 자랑 재형이가 수고해줬습니다.
안녕하세요. 119기 김재형입니다!!날씨도 선선해지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4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컨퍼러스의 날이 찾아왔습니다ㅠㅠㅠ저 뿐만 아니라 사암분들 모두가 시험 때문에 지치고 힘드셨을텐데 그런 한과 응어리를 컨퍼러스에서 참 많이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우선 처음 시작인 조별활동부터 매우매우 즐거웠습니다.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조별활동은 보드게임 카페팀과 방탈출 팀으로 나누어졌고 보드게임 카페팀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다를 매우 많이 떨고 왔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제가 속한 방탈출 팀은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탈출에 거의 근접 했던지라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뿌듯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ㅎㅎ그렇게 방탈출도 하고 젤라또도 먹다보니 벌써 파티룸 앞에 왔더군요…파티룸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제가 살면서 지금까지 가본 파티룸 중에 제일로 좋은 파티룸이었습니다….ㅠㅠㅠ넓고 노래방 기계도 있고 심지어 수면실까지…..이렇게 좋은 파티룸 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그렇게 파티룸 구경도 해보고 쉬고있는 찰나 사암분들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하시더라고요!!시험기간 이후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는데 기뻐서 눈물이 나 올 뻔했습니다ㅠㅠ그렇게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시켜주신 피자와 치킨을 배불리 먹고 이런 저런 근황과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컨퍼런스의 주요 콘텐츠인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은 총 2가지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 게임은 양세찬 게임으로 시작하였습니다.각팀에서 맞추기 꽤나 힘든 문제들을 내주셨는데 다들 재미있고 유쾌하게 힌트들을 주시고 무엇보다 확실한 답변인데도 답변을 굉장히 애매하게 하는 그런 플레이가 매우 웃기고 재밌었습니다.특히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틀 포레스트를 맞히신 김재형씨께 다시 한번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ㅎㅎㅎ그리고 두 번째로 진행된 게임은 판매원 게임이었는데 종우씨께서 재밌는 물품들을 많이 갖고 오셔서 재미가 두배가 된 것같습니다.또 게임 하시는 분들이 동화책,커플링,기저귀 등의 신박한 물품들을 재치있게 팔아주셔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ㅎㅎㅎ당연하게도 레크레이션의 우승팀은 기획부였겠죠~~??레크레이션 우승팀에게는 매우 달달한 상품이 있었는데,바로 인섭씨께서 사와주신 케이크였습니다.우리 착하신 기획부원들께서 모두에게 케이크를 나누어 주신 덕에 다들 한입씩 맛있게 드셨던 것 같습니다ㅎ
이후 주어진 자유시간에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며 술을 드시는 분들, 술게임을 하며 술을 드시는 분들,취중 노래를 즐기시는 분들 등등 각자 다양하고 자유롭게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셨던 것 같습니다.심지어 거의 모든 분들이 취한 새벽 1시쯤 회장님께서 좀비 게임을 제안 해주셔서 좀비 게임마저 진행 했었는데 좀비 분들이 눈을 가리고 취하기까지 하셔서 게임하는 도중에 넘어지고 좀비끼리 잡고 아주 난리가 났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 게임 이후로 많은 분들이 막차를 타시거나 택시를 타고 집에 가셨던 것 같은데 한분 한분 떠나실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팠고 아쉬웠는지ㅠㅠ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들 한분 한분 덕분에 저 뿐만이 아닌 사암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 행복한 기억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중간고사 기간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로 남은 사암 활동 뿐만이 아닌 여러분들의 앞길에도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부장 코멘트: 이번에 정말 다양한 일들이 겹쳐서 숨쉴 틈 없이 바쁜터라… 컨퍼 준비에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회장님과 디테일한 부분 챙겨주신 운위분들, 그리고 도움을 많이 준 기획부원들, 그리고 재미있게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다음 기획부 주관 활동인 체육대회에서는 더 재미있는 컨텐츠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사모 때 기획부원이 한 명도 없었던 것은 정말 유감이며 자문위 고발 건은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