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멤사는 120기 기획부장 다연이가 작성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가 직접 작성하는 멤사로 돌아왔습니다.
2026년 1월 23-25일 을왕리의 “대명펜션”으로 겨울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기획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보니 기획부장으로서 가기 전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첫째날 이동을 위해 홍대입구역 대합실에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는 순간부터 아무런 걱정 없이 그냥 재밌게 즐기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다같이 홍입에서 만나 무사히 겨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짐을 풀고 편집부에서 열심히 만든 겨캠지를 받고, 지현이가 준비해준 마니또를 뽑았답니다. 저는 이시연오빠를 뽑아버렸지 뭐예요. ㅎㅎ; 그 후에 자유롭게 바다 구경을 하러 갔어요. 바다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적당히 있고, 그 분위기가 너무 평화로웠어요. 하늘도 해가 질락말락 서서히 노을빛으로 물들고 있었고요. 그리고 바다 구경하러 가는 길에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다같이 소금빵도 사서 나눠먹었답니다. 바삭 콰작 촉촉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다 구경 하는 동안 장보러 가준 한빈오빠 재형오빠 지현이 가은이 하은언니 모두 고맙습니다~
그렇게 바다구경을 하고 6시가 되어 저녁으로 바베큐를 준비했습니다. 고기 파티는 언제나 신이 나요. 추운 날씨인데도 밖에서 열심히 구워준 사암인들 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답니다. 나현언니와 민규오빠가 만들어준 비빔면도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거 쓰는데 배고프네요. (키위 먹고 다시 왔어요) 고기를 맛있게 먹고 미리 쿠팡에서 사둔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었어요. 때마침 눈도 내려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답니다. 마시멜로우 구우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고양이들 구경도 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 후엔 레크레이션 타임~
몸으로 말해요-모르고 설명하기-암흑 마피아 순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한빈오빠가 모르고 설명하기를, 제가 몸으로 말해요와 암흑 마피아를 준비했는데 저는 게임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암흑 마피아 게임이 제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처음 해보는 게임이서 그런가 사람들도 재밌게 즐겨줘서 너무 뿌듯했어요. 재원오빠의 가짜 시체발견 외침과 안대를 쓰고 허우적 대며 목을 긋는 마피아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세가지의 레크를 마친 후 1등은 역시 우리 기획부가 차지했답니다. 상품은 단체사진 센터 서기~ 1열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후후
그렇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고 자유시간을 가진 뒤 취침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랑 떠드느라 새벽 5시에 잠들긴 했지만..ㅠㅠ
그리고 다음날~열두시 가량에 엉금엉금 일어나 누군가 끓여준 라면을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누군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혜윤이와 서희언니랑 소금빵과 커피를 사러 갔다 왔습니다. 2시가 되어서는 레크를 시작해주었습니다!
첫 게임으로는 “수건돌리기”를 했는데요, 제가 룰 설명하는데도 룰이 좀 헷갈리더라고요. 써놓은거 읽는데도 머리가 잘 안 돌아갔지만 집단지성의 힘으로 어찌저찌 잘 했습니다. 재원오빠랑 민규오빠가 열심히 달리는데 참 재밌었어요. 다들 아침(?)부터 달리기를 해 지쳐버려 한 게임만 하고, 재형 오빠가 진행한 “카테고리 초성 퀴즈”을 했습니다. 그 후 실내에서의 마지막 게임으로 가은이가 진행한 “풍선 펜싱”을 했어요. 다들 손가락으로 풍선 통통 튀기며 열심히 게임 해주는 모습이 귀엽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 지현이가 진행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했습니다. 열심히 점수 집계해준 오철오빠 고맙고요. 옆에 바닷가를 두고 한겨울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니까 느낌이 색다르더라고요.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처음에 창피하긴 했지만..ㅠㅠ 얼음땡도 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기수별로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운위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헤헤. 그리고 대망의 119기 입수쇼.. 안 들어간다 하더니 결국에는 모두가 들어갔더라고요. 진짜 다들 너무 대단.. 근데 입수하는 거 너무 아름다웠어요. 완전히 청.춘. 그자체여서 감동받았습니다. 119기야 가지마.. 그리고 또 다음 겨캠에 이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줄 121기를 믿어봅니다. ㅎㅎ (우리는 여름에 계곡 입수할거지롱)
그렇게 준비한 레크들과 입수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밀키트로 저녁을 해먹었습니다. 밀키트 요리를 낋여준 한빈오빠와 다들 분주하게 상을 차리고 요리를 도와준 덕에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레크 꼴찌한 우리 사랑스러운 120기가 뒷정리를 빠르게 하고, 모두가 둘러 앉아 마니또 발표와 겨캠지 활동을 했어요. 마니또 벌칙이 손잡고 덕담해주기였는데 이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벌칙 고안해준 지현이에게 “천재” 임명하겠습니다. 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덕담 나누기와 재밌는 자유기고 맞추기도 해주고, 드디어 대망의 고사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캠프의 꽃, 돼지머리 神, 고사!
는 오프더레코드입니다. 고사가 끝나고 퉁퉁 눈이 부었다는 말만 남길게요. 다들 기억 한 켠에 저장해두었다 그리울 때마다 꺼내보시길.. 그리고 사암인들 모두 사랑해~~
이렇게 고사까지 무사히 잘 마치고, 치킨을 시켜먹었답니다.
지현이가 호떡도 야무지게 만들어주었어요. 그렇게 지현이가 호떡만드는 거 보고있는데 갑자기 맞은편 창문 너머의 보물 찾던 서희(강)언니와 눈을 마주쳤답니다. 낮에 실외 레크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준비한 보물찾기를 할지말지 고민했는데, 서희언니가 너무 하고싶다고해서 지현이와 재형오빠가 열심히 숨겨놓았거든요. 정말로 혼자 열심히 플래쉬 키고 찾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그리고 인생네컷도 기수별로 찍었답니다 :>
이렇게 준비한 일정들을 모두 무사히 잘 마치고, 새벽까지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잠에 들었답니다.
2박 3일 돌아보니 너무 꿈만 같이 행복한 시간들이었네요. 함께한 순간들을 채워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겨울캠프 준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절 믿어주고 또 제가 믿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