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1 학기 기획부장 유재혁입니다.
7/15일 사암의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지나 정말 오랜만에 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네요.
몇 년간 행사가 멈춰있던 탓에 처음부터 새롭게 행사를 기획해야했습니다.
장소가 가장 큰 문제였는데, 여름인지라 실내 강당만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없이 학교들에 전화를 걸어봐도 전부 안된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시험기간과 행사 준비기간이 겹쳐 이 때 고생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같이 준비하고 힘써준 경나와 준모형에게 참 감사하네요.
어찌저찌해서 영등포 문화센터의 대강당을 두 시간동안 빌렸고, 그 이후엔
할 컨텐츠를 구상해야 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나 시설물을 여쭤봤는데, 기본으로 장착된 농구골대 이외엔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다른 인원들이 많이 원했던 배드민턴은 포기해야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결정 내린건
1.농구 자유투
2.피구
3.수건 돌리기
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계주
였습니다. 팀도 나누고 준비물품까지 정한 후 지우에게 맡기고 저는 국토대장정을 떠났습니다.
12일간의 국토대장정 후, 복귀한 다음 날이 바로 체육대회였습니다.
저의 부재가 혹시 행사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기획부원들이 잘 준비해줘서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유투와 피구는 예정대로 진행했고, 준비한 것들 외에 꼬리잡기, 발야구등도 추가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나름 밸런스있게 팀을 분배하려고 했는데, 모든 종목에서 1팀이 이기는 결과가 나왔네요ㅎㅎ
비가 오고 습해서 체육대회 끝나곤 빙수를 먹고 다시 합정에 모여 고기를 먹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고 집에 갔지만, 이 날 밤 새 술 먹고 사우나까지 갔던 인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참 놀랐네요
어쨌든 여러모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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