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처음 멤사를 작성하게 된 120기 강서희입니다!

이번 커리는 바로 제 커리인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였는데요! 저번 영화 커리 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됐습니다.

토론에서는 “한나의 문맹 사실을 알고도 법정에서 침묵한 마이클의 선택은 정당한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나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진실 규명과 공적 책임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는데요. 같은 장면을 두고도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범죄는 언제 비로소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처벌이 끝난 순간인지, 피해자가 회복한 순간인지, 혹은 사회가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 순간인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완전한 종결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프터 때는 어쩌다 보니 편집부원들끼리 먹는 저녁 식사였는데 가성비로 태국 여행을 떠났답니다 ~~
저는 처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애프터에 남아있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ㅎㅎ 점점 졸업이 다가오니 아쉬운 마음이 커지는 것 같네요 ㅠㅠ 남은 시간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기획부장의 코멘트: 121기와 122기는 요번에 처음으로 영화 커리를 해봤는데 책 커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텍스트가 아닌 장면을 두고 논의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커리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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