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TSS 사암 2025년 1학기 회장단 취임사

TSS 사암 2025년 1학기 회장단 취임사

회장 - 118기 김영수

안녕하십니까, 25년도 1학기 사암 회장으로 인사드리게 된 118기 김영수입니다.

우선, 사암이라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주시고, 먼 후배에게 까지도 무한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암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분열과 독단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쉽게 포기하는데 점점 익숙해 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사암에서의 시간은 그 어떤 인간도 포기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사암 헌법은 시작합니다. 선배님들이 꾸린 사암과 , 후배들의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암은 어쩌면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암에서의 1년은, 너무나 즐거웠고, 보람찼고,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토론과 토의에서 도전적인 질문들을 만나면서도, 59주년 창립기념일을 처음으로 준비하면서도, 생돌을 디자인하고 인쇄하고 편집부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모든 시간을 누릴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보이지 않는 수 많은 노력으로 헌신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입니다. 그 헌신에 응답하고 싶습니다. 저의 모든 힘을 다해 사암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먼 미래의 후배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사암을 보고 싶습니다.

때론, 사암이라는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는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암이라는 거대한 돌에, 짧게나마 저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한 학기 저의 모든 애정을 담아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회장 - 119기 노묘진

안녕하십니까, 25년도 1학기 사암의 부회장을 맡게 된 119기 노묘진입니다.

사암이라는 공간을 오랜 시간 동안 견고히 지켜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축적된 사암인들의 지식과 노력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한 조직의 역사 속에 존재한다는 감각을 생생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사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단단한 다리가 될 수 있게 해주신 117기, 118기, 119기 사암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사암과 함께한 순간들은 사암 밖의 순간들과 다른 중력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독서와 토론을 매개로 발산하는 생각들이 서로 마주하고 충돌하고 변화하고 나아가 품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살아있음의 생경함을 느꼈습니다. 영화 ‘에브리웨어 에브리타임 올 앳 원스’의 마지막 장면에서 두 주인공은 돌멩이로 묘사됩니다. 돌멩이는 움직일 수 없다는 원칙을 무시한 채 한 돌멩이는 다른 돌멩이에게 다가갑니다. 얼마 전 이 장면을 다시 보며 사암 그리고 사암의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사암인들, 즉 생각하는 돌인 우리는 각각의 돌멩이로서 자신만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사암에서 숨 쉬며 모든 것을 무릎 쓰고 기꺼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사암을 구성하는 저, 그리고 저를 구성하는 사암을 지탱해오신 선배님들을 바라보며 감사와 동시에 책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모인 사람들이 더 빛나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게 사암을 잘 가꾸어나가고 싶다는 의욕 또한 느낍니다.

사람과 사암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신 회장님을 도와 사암을 단단하고 끈끈하게 하는 부회장이 되겠습니다. 많은 것을 가진 사암이 현 부원들이 가진 저마다의 색채로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살피고 생각하겠습니다. 더 깊은 담론과 더 깊은 관계들을 소망하는 사암인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게 이 자리를 맡겨주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 잘 부탁드립니다.

← 공지사항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