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38회 정기모임 멤버십 사암기고 ❤

이번 멤사는 이번학기 부회장으로 너무너무 수고해준 108기 박채령씌께서 써주셨습니당!!

2020년 2월 1일은 한 학기동안 사암을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단을 뽑는 선거날이었습니다. 후보들의 공약을 통해 각자가 그리는 이상적인 사암의 모습을 공유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후보들이 정성껏 작성한 공약에는 현행 제도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개선점, 그리고 사암을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 학기 갑작스레 늘어난 인원으로 회비가 넘쳐 관리와 운용이 어려웠기 때문인지, 기획부fee 모임통장으로 관리, 매월 회계내역 공개, 회비와 벌금 인하 등 회계의 투명성과 회비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사모 시작 전에 커리내용 칠판에 정리하기, 사모 의무화, 정모 후 개인별피드백 활성화, 대외활동 단체참여 장려 등 아카데미즘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용적인 방안도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각하는 글을 독후감으로 전환하고 독후감 대회를 열거나, 사모를 출석했음에도 생글을 쓴 사람에게 상점 주기 등 생글의 징벌적 성격을 덜고 학술적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많아 인상 깊었고, 서로에게 수첩을 선물해 개인의 성장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술과 멤버십을 둘 다 잡겠다는 공약은 정말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기수 모임 활성화, 사암용어 정리해 생돌에 싣기, 멘티-멘토제도 활성화, 신입생에게 토론 영상 보여주기 등 신입생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공약들과 마니또 제도, 고정 번개모임 등 멤버십을 더욱 돈독하게 해 줄 공약들, 그리고 물론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부원들의 부담을 고려한 휴학 제도와 상점 활성화 공약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참신한 공약들이 많으니 궁금하시거나 다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웹사에 올라온 2638회 생돌 파일을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사암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잔뜩 공유하고 나서 주린 배도 채울 겸 못다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신촌 무한리필 삼겹살집 무통삼에서 즐거운 애프터 모임을 가지며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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