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0기 문병진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번주에는 사암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우선 108기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1학기를 같이 보낸 익숙한 얼굴들이 떠난다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3월에 한예종에서 자기소개 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추석을 맞이하네요. 108기 분들이 떠나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싶어요.
이후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시간표를 그렸는데, 자꾸 실수를 해서 제 자신에 대해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돌 러브레터까지 만들다 보니 어느새 신입생 분들이 오셨습니다. 줌에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뵈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 피자가 가장 맛있었네요.
이후 선배님들이 오셨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번 기회에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렉처는 100기 박지성 선배님께서 해주셨는데요. 타임머신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렉처가 끝나고 나서 방정리를 하고 밖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때 남은 음식이 많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제가 치킨 1박스랑 피자 1박스를 챙겼습니다. (배달음식은 다음날에 먹다 남은 게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챙긴 채, 애프터를 갔습니다. 저는 가는 길에 왕복근 선배님이랑 정당론 얘기를 했는데요. 미국정당론(의원 자율성 보장)이 아닌 유럽정당론(당론 중시)의 장점(당론에 따라 의원 개인의 사사로운 생각을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을 이야기하시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고깃집에서는 갈비를 시키지 않은 게 참 아쉬웠습니다. 고깃집을 갔는데 냉면이 가장 맛있었던 건 기분탓이겠죠. 이후 한신포차, 해장국집을 갔습니다. 이때 신입생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해장국집에서 나오고 첫차를 기다리기 위해 피시방에 갔는데요. 그때 회장님이 롤을 잘하시는 걸 알게 되어서 참으로 유익했답니다. 以後,始発に乗ろうといった中会長がケータイを紛失したエピソードがありました。
여러 모로 즐거웠던 컨퍼런스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멤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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