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0기 윤소현 씨가 적어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2주 커리였던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마지막 주였는데요. 로봇시대, 인간의 일은 로봇시대에 인간이 마주칠 현실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토대로 책이 진행되는데요. 이 책의 구성이 총 12챕터로 다양한 영역들을 다루었기에 그만큼 여러 면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러한 생각들을 토대로 사모를 진행한 후에 발제선정을 하고 정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감정, 자유의지를 가진 로봇을 구현한다고 했을 때, 로봇은 인간과 동등한 지위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발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때의 지위는 법적, 사회적, 윤리적 측면에서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국가가 인간과 동일하게 로봇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부에서 찬성 측은 인간의 특성을 지닌 로봇의 제대로 대우하지 않을 경우 인간의 지위도 불안정해진다, 인간이 로봇에게 감정/자유의지를 갖게 개발하였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었으며, 반대 측은 일정 수준의 보장은 필요하지만 결국 로봇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고 인간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될 것이기에 인간과 동일하게 보장할 수 없고 보장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1부 토론은 진행이 되었는데요. 2부는 토의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기술에 따른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그 기술은 도입하지 않아야 하는가?’의 발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때,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사회적 편익을 증가시킨다고 보고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듣고 도입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박상욱 씨의 신입생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정모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던 만큼 온라인 에프터를 하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저는 참석하지 않아서 어떤 식으로 에프터가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몽어스와 경기 관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보아서 둘 중에 하나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2주 커리였던 만큼,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여유있게 책을 읽고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커선자였던 서연 씨는 그만큼 신경 쓸 부분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이 되네요. 2주 동안 모임에 참석하면서 서연 씨가 커선자로 노력하셨던 것이 계속 느껴졌기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멤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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