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학술부장이신 110기 김성현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추석연휴와 겹친 관계로 커리 대신 시사토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한 주간 시간을 쪼개 시사토론을 준비했으리라 짐작됩니다. 저는 사회자를 맡게 되어 다른 분들보다 본격적으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시사토론이 있기 전 시간을 내어 발제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두 개의 발제에 대해 격렬한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논의의 맥을 짚어 주었던 형동씨, 병진씨가 생각이 납니다. 물론 신입생분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는데요 토론이 익숙하지 않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의 주제에 맞게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가 주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가진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표현하고 돌아가자 라는 듯한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있었던 테이블이 아닌 다민 씨의 테이블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사토론은 이전보다 더 이른 시기에 진행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아쉬움이 남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토론에 익숙해지고 다른 이들과 친해졌을 때 함께 토론을 준비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만큼 그 아쉬움은 다음 학기 시사토론 그리고 다른 독서토론에서 해소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나서도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갈 정도로 치열한 토론이었다는 건 분명했습니다. 토론이 모두 끝나고 다시 한번 온라인 에프터를 갖게 되었는데요 각자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사무소에서의 다양한 경험담을 말씀해주신 지용씨가 생각이 납니다. 다음주 ‘말이 칼이 될 때’ 커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데요 사모가 끝나고 모두가 두 번째 오프라인 에프터를 갖게 될 듯합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최대한 에프터에 참가할 생각인데요 치열한 사회자 모임 후 모두가 맘 편히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바램들을 가지면서 추석과 함께 했던 한 주는 모두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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