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1기 이민우 씨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저번주 사암은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전중의 고전인 국가를 읽기위해서 학술부가 주최하는 국가 강독회는 인상깊은 활동중의 하나였습니다. 시험기간이고 국가가 어려워서 그런지 사모와 정모의 참석율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원테이블에서 조화롭고 재미있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참석율보고 발제는 제대로 만들어질지 토론은 제대로 이루어질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런 걱정들이 필요없을 정도로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발제로는 민주정치 vs 왕도정치 / 가족공유제 에 대해서 토론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플라톤의 엘리트주의에 동의하는 편이라 저는 왕도정치를 선택했으나 토론을 하다보니 왕도정치의 장단점과 민주정치의 장단점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깊고 또 어려운 책이었으나 그만큼 얻는게 많고 기억에도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이상 멤사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