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6기 배진희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116기 배진희입니다.
3학기 활동하면서 멤버십 사암기고는 처음 작성해보네요! ㅎㅎ. 권유해준 지민씨 감사합니다.

이번 커리는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였어요. 요 근래 비문학만 추구하던 사암에게 간만의 문학을 공급해준 책이었습니다!

1부는 <카타리나의 살인은 정당하다>라는 발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찬반 유불리에 대한 우려도 토론 전에 존재했으나, 저희 테이블은 그런 거 없이 잘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찬반 그 어느 쪽도 밀리지 않고 첨예하게 대립하여 얘기했습니다. 언론이 개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 및 후사적 책임 등에 대하여 얘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부는, 1부보다 더 언론에 집중한 발제로 토의를 나누었습니다. 황색언론과 언론의 권력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토의 특성상 토론보다 더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완연한 봄이 온 만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시험기간 잘 보내고, 컨퍼런스 때 뵈어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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