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멤사는 117기 박하은 씨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117기 박하은 입니다.
이번 커리의 커선자로써 멤사까지 적게되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1부에서 종교는 인간의 도덕적 성장에 유익한 영향을 더 많이 끼치는가에 대해 토론을 했습니다. 종교의 근본 가르침과, 종교로 인해 촉발되는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과 역사들에 대한 내용을 나눴고 그에 대한 각자가 생각하는 종교의 관점도 알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2부때는 ‘현대사회에서의 종교’에 관해 토의를 나눴는데 종교가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2030세대 대부분이 무교인 이유는 무엇일지에 관해 많이 나눴고 이는 우리 현실과 더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내용들이 많이 오가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 커리는 조금 걱정도 되긴 했습니다. 일단 제목 자체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라는 도발적인 문장인데다가 책의 저자인 러셀이 기독교를 가루가 되도록 까는 내용이 많아서 우려가 되긴 했지만 다행이 서로의 의견을 잘 존중하며 대화해서 매우 좋은 토론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사암 동아리의 매우 큰 장점이 아닐까요?
마무리 멘트를 뭐라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사암118117116기 졸업한 115기 그리고 내가 모르는 114기 이상 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