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7조로 나뉘어 컨퍼런스가 이루어졌는데요! 각 조의 조장님들이 남기신 후기로 멤사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냉면이 먹고 싶어서 조장을 했다. 함흥냉면은 대중적이지만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걸 다시 확인한 날이었다. 우레옥은 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체스랑 버나니 맥주다. 냉면만 열심히 계획한 조였는데, 조원들 덕분에 재밌게 놀 수 있었다.
By 문병진

저희는 잠실 팀입니다! 컨퍼런스 당일날 폭우가 와서, 예정되어있던 야외일정들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보드게임, 방탈출 카페 등 실내놀거리로 좋은 추억을 쌓았고 모두 가보지 못했던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며 낭만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잊지못할 추억 함께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By 이예승

안녕하세요! 이번에 112기와 함께한 컨퍼의 멤사를 작성하게 된 111기 박상욱입니다! 저는 이번에 혜화에서 루트를 기획해봤는데요, 저희 혜화조는 우선 모두 100만년 만에 연극을 보고왔어요! 저희 모두가 연극 스토리를 따라가며 범인을 추리해내는 연극이라 모두가 명탐정 코난이 된 듯 열심히 추리를 했죠🔥 그 후 맛있는 🦑 쭈꾸미 + 피자 🍕 조합을 단숨에 해치운 다음, 미친듯한 승부욕을 불태운 보드게임 🎲 을 진행했지만, 사암 보드게임 원탑 미성씨에게 1:3으로 모든 게임을 압도당했다는 슬픈 전설이…그 후 본격적인 친목을 다지기 위해(?) 술자리를 가지러 떠나서!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야자타임과 술취한 진수형의 아이돌 노래 댄스 메들리로 너무 즐거웠던 술자리였습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했어서 쳐져있단 일상 속 단비같은 즐거웠던 컨퍼였답니다!! 앞으로 얼른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어 더 많은 사암인들과 더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이만
By 박상욱

내가 간 이태원 투어는~ 뭔가 색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많은 외국인들과 색다른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태원 거리를 유감없이 걸으면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By 이민우

북촌 방향으로 조!
서연, 여원, 하영, 윤진으로 구성된 저희 조는 북촌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안국역 3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한옥으로 된 빵집 어니언인데요, 가득 담아 넷이서 조금씩 나눠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ㅎㅎ 모든 빵이 맛있었지만 특히 먹물치즈빵은 모두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밖에 비도 오고 쌀쌀한 바람에 어니언에서 폭풍 수다를 떨며 전시 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4시쯤 저희는 슬슬 일어나서 ‘어둠속의 대화’라는 체험형 전시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어둠속의 대화 전시는 완전히 암흑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이용해 느끼는 전시인데요, 재미뿐 아니라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의 세상을 느껴보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저희는 쭈꾸미로 저녁을 먹고, 주변 카페를 어슬렁거리다가 9시쯤 안국역에서 해산했습니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지만 그만큼 굉장히 재밌었던 북촌 투어였습니다! 😀
By 배서연

홍대 지역별 모임, 부서별 모임 등의 모임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취향에 맞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재밌고 좋았던 것 같다.
By 박규은

가림,종규,민정,지용은 다같이 점심으로 일식을 먹고 전쟁기념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6.25나, 베트남전쟁같은 100년도 채 안되는 전쟁역사를 보관한 곳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전쟁 전체적인역사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무기를 기념한다는 건, 이상하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전쟁기기념관은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한 것이기보단, 기억을 위한 전시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역사에서 사용된 무기의 발전에 따라 전사하시는 분들의 숫자도 급진적으로 증가했으니까요. 이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우리는 현재 밟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땅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어진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이 이후에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며 서로,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전집에서는 술을 마시며 모두 말을 놓고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By 김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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